대한민국 농구의 미래 중의 하나인 최진수(미국 메릴랜드대, 1989년생)를 다시 한번 실망시킨 대한농구협회는 도대체 어더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인가?
대(大)를 위해서 소(小)를 희생시키는 것인가?
머나먼 미국땅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던 청년은 이미 자신을 한 번 실망시켰던 국가의 부름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귀국 길에 올랐다.
그런데 이게 웬일? 다시 한번 무책임하게 등을 돌린 대한농구협회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.
개인기량은 출중하지만 팀전술에 녹아들지 못해서 제외시킨다는데... 그럼 진작에 뽑지나 말던지...
김승현 사태의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번 한국농구의 대표자라는 인간들은 팬들에게 실망을 얹어줬다.
부디 이번 일로 최진수의 앞 날에 장애가 없길 바랄 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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